(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4일 삼성전기[009150]가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 추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3천원에서 13만1천원으로 올렸다.
박원재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70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5.6% 증가했다"며 "그러나 이는 추정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갤럭시S8 판매가 기대에 못 미쳤고 환율 하락도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8천589억원과 1천15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7%, 798.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갤럭시 노트8 듀얼 카메라 채택으로 디지털모듈(DM)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이 수동소자(LCR) 사업부 실적 호조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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