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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청각장애 사격선수 김태영(27·대구백화점)이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김태영은 23일(한국시간) 터키 삼순 인근 바프라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총점 197.2점으로 러시아 쿠즈미나 아나톨리예비치(194.7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1일 남자 권총 25m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태영은 다시 한 번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오르며 활짝 웃었다.
여자 볼링 2인조 경기에선 김지은(41)-김태순(51)조가 결승에서 러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선옥(38)-이찬미(29)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7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를 기록하며 러시아(금32개, 은25개, 동11개), 우크라이나(금7개, 은9개, 동 16개)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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