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4일 외교부와 함께 '한국'을 소재로 한 국제 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7'의 분야별 수상작 276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문적인 작품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웹툰 분야에서는 병원에 입원한 한국인 할머니를 위해 한국문화를 배운다는 이야기를 담은 필리핀 참가자의 작품이 1등을 차지했다.
특별주제인 평창동계올림픽 분야는 평창올림픽을 개최지 선정 과정부터 직접 제작한 다양한 소품으로 영상화한 과테말라 참가자의 작품이 1위로 선정됐다.
동영상은 헝가리, 사진은 에콰도르, 일러스트는 미국, 모바일은 온두라스 참가자가 1위에 올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55일간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1위 수상자들에게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00일 전 11월 1일(G-100) 방한해 경기장을 돌아보고 K팝 콘서트 관람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talktalkkorea.or.kr), 해외문화홍보원 누리집(www.kocis.go.kr), 다국어포털사이트 코리아넷(www.korea.net)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크토크 코리아'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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