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올림픽 아리바우길 걷기축제가 29일 강원 정선군 꽃벼루재길에서 열린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강릉·정선을 잇는 도보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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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오일장터에서 시작해 평창 대관령휴게소를 거쳐 강릉 경포 해변에 이르는 9개 코스 총연장 131.7㎞다.
꽃벼루재길은 9개 코스 중 하나다.
정선군 북평면 나전역에서 출발해 꽃벼루재를 지나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역 광장까지 12㎞다.
꽃벼루는 정선지역에서 봄에 '진달래'(꽃)가 가장 먼저 피는 '벼랑'(벼루)이라는 뜻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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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지역에서 나전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기념품과 생수를 제공한다.
아우라지 강변 무대에서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기 통기타 가수가 출연하는 아우라지 쿨 콘서트가 펼쳐진다.
정선군 관계자는 24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문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 올림픽 붐을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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