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손잡고 수산자원 살리기 나선다

민·관 손잡고 수산자원 살리기 나선다

해수부, 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민관합동 수산자원관리 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는 작년 연근해 어획량이 44년 만에 최저 수준인 93만t을 기록하는 등 수산자원의 감소세가 지속함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함께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과 이상고 부경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유관기관, 학계, 어업인 단체 등 수산분야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등에서 약 40여 명이 참여한다.

협의회에서는 해수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수산자원관리정책 방향 및 연근해 수산자원 현황 등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이 함께 하는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추진방안도 수립한다.

해수부는 협의회를 통해 정부 주도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의 수산자원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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