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거주자의 외화증권 예탁규모가 지난달 말 현재 334억 달러(약 37조3천145억원)로, 작년 말보다 15.8%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외화 채권의 예탁규모는 258억 달러로 작년 말보다 13.0%, 외화 주식은 76억 달러로 26.5%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 시장은 30억 달러로, 작년 말보다 0.8%, 일본 시장은 14억 달러로 16.6% 증가했다.
홍콩과 중국 시장은 각각 41.6%, 27.8% 증가한 22억 달러, 10억 달러였다.
유로채는 239억 달러로 211억 달러였던 작년 말보다 13.1% 늘어났다.
남아공과 스페인, 독일 등 기타 시장은 19억 달러로 같은 기간 58.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외화주식의 경우 93억 달러로 65억 달러였던 작년 하반기보다 44.3% 늘었다.
반면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405억 달러로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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