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1일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낮 프로그램은 다음 달 8∼18일 진행된다.
반딧불이 체험관을 관람한 뒤 공원 텃밭에서 자란 방울토마토로 피자를 만들어 점심을 먹는 것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오후에는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하늘공원에 가서 공원에 사는 야생동물의 생태를 배운다.
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한 뒤 월드컵공원에서 핀 꽃을 꺾어 꾸미는 '종이꽃 액자 만들기'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에는 가족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한여름 밤 가족극장'이 열린다.
모아나, 쥐라기월드, 도리를 찾아서 등 8편이 상영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종일 월드컵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셈이다.
월드컵공원 1일 프로그램 참여를 원한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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