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으로 간 국립현대미술관…'풍경을 빌려오다' 展

입력 2017-07-25 10:10  

강릉으로 간 국립현대미술관…'풍경을 빌려오다' 展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평창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된 미술품들이 강원도 강릉을 찾는다.

27일 강릉시립미술관 전관에서 개막하는 기획전 '풍경을 빌려오다'를 통해서다.

이번 전시에는 공성훈 유화 '파도'(2011), 조인호 수묵화 '휘어진 산수'(2009) 등 다양한 작가들이 자연의 풍경을 포착하거나 해석한 사진과 회화, 조각 등 28점이 나온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성격도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문화 격차 완화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사립미술관, 학교 등을 돌면서 소장품을 활용한 기획전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전시는 8월 13일까지. 문의 ☎ 033-640-4271.

ai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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