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25일 페이퍼코리아[001020]의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함께 하향검토 등급감시대상에도 등재했다.
이강서 수석연구원은 "이번 등급하향과 등급감시대상 등재는 지난 21일을 기한으로 회사가 발행한 제106회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해 청구된 사채권자의 원리금 조기상환 요구에도 회사가 이를 미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시간적 제약으로 자금조달에 차질이 생겼으나 지난 24일에 조달한 300억원을 활용해 원리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연구원은 "회사가 발표한 경영정상화 작업과 외부자금조달, 회사채 원리금 상환 진행 상황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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