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수능 절대평가 도입 혼란·부작용 최소화"

입력 2017-07-25 16:00   수정 2017-07-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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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부총리 "수능 절대평가 도입 혼란·부작용 최소화"

서울·광주·대구서 '수능 개편' 학부모 간담회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절대평가 도입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으로 인한 교육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1학년도 수능 개편 방향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듣고자 서울·광주·대구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경청 투어'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 중3∼고1 학부모 16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일반고·외국어고·자사고 학부모 등 학교 유형과 지역을 고려해 교육청 추천을 거쳐 선정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수능 개편안과 관련해 토론을 진행했다.

그는 "대학 입시는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큰 사항이므로 계속 현장과 소통하며 수능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정책의 직접 대상자인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28일 광주에서 충청·호남권 학부모 간담회를, 31일 대구에서 영남권 간담회를 연다.

cin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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