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수수료를 20%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인하로, 대형은 9천600원에서 7천700원으로, 중형은 8천800원에서 7천100원으로, 소형은 3천원에서 2천400원으로 내린다.
지난달부터 적용한 전기자동차 번호판은 2만4천100원에서 2만2천400원으로 1천700원 싸진다.
광주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공개 입찰을 통해 번호판 발급대행자 3곳을 지정·협약해 당시 발급수수료의 20%를 인하했다.
신규 지정된 발급대행자는 2022년 7월까지 5년간 광주시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대행 업무를 수행한다.
송권춘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발급 업무를 완전 공개경쟁해 2022년까지 5년간 수수료를 20% 낮춰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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