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박차

광주시, 동남아 관광객 유치 박차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25일 시청에서 싱가포르의 한국 송출 여행사인 CTC여행사와 싱가포르 관광객 광주 유치를 위한 협약을 했다.






협약으로 광주시, 광주관광컨벤션뷰로, CTC여행사는 광주에서 1박 이상 경유하는 여행상품을 연간 2개 이상 개발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광주 관광상품을 마련해 싱가포르 현지에 홍보하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싱가포르 CTC여행사는 지난 3월 광주시와 광주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하고 디자인 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상품 판매 의사를 밝힌 바 있다.

CTC여행사는 또 8월에 열리는 싱가포르 여행박람회(NATAS)에 광주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을 구매한 여행객은 9월에 광주를 방문한다.

광주시와 광주컨벤션뷰로는 일본, 동남아 등 광주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협약을 하기도 했다.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사드배치 여파에 따른 중국 관광객 감소에 대응해 시도한 관광시장 다변화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미주 마케팅 활동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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