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희망퇴직에 1천명 몰려

입력 2017-07-25 18:31   수정 2017-07-25 18:56

우리은행 희망퇴직에 1천명 몰려

퇴직금 올려주자 지난해 3배 지원…심사 후 9월 말 퇴직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우리은행[000030] 희망퇴직 신청에 지난해의 3배 수준인 1천명이 몰렸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마감한 우리은행 희망퇴직 신청 결과 대상자 3천여명 중 3분의 1인 1천여명이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도 희망퇴직을 받았지만, 각각 300명가량이 지원했다.

올해 희망퇴직 신청이 많이 늘어난 것은 퇴직금이 늘어나서다.

우리은행은 민영화 이전에는 예금보험공사와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MOU)으로 판매관리비를 마음대로 올릴 수 없어 퇴직금도 월급의 19개월 치에 불과했다.

하지만 민영화와 함께 MOU가 해지되면서 퇴직금도 최대 월급의 36개월 치로 늘어나면서 희망퇴직 지원자도 많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은행은 희망퇴직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퇴직자를 선정, 오는 9월 30일 자로 퇴직할 예정이다.

laecor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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