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전기·전자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가 내년 부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6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2018 IEC 부산총회'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IEC는 매년 회원국에서 총회를 열어 전기·전자 분야의 주요 국제표준 현안과 표준화 방향을 결정한다.
내년 총회는 10월 1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83개 회원국에서 3천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총회를 하는 것은 2004년 서울총회 이후 14년 만이다.
준비위는 이인호 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전기·전자업계의 대표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협회, 단체, 연구소 전문가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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