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SK증권[001510]이 매각 완료 기대감에 2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38% 오른 1천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우[001515]는 전 거래일보다 14.31% 오른 6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SK증권의 인수 최종 우선협상자가 된 케이프컨소시엄의 케이프[064820]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SK㈜는 전날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 후보 가운데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SK㈜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에 케이프컨소시엄과 주식매매 계약을 할 예정이다.
1955년 설립된 신우증권을 모태로 한 SK증권은 동방증권, 서울투자금융, 태평양증권을 거쳐 1992년 선경그룹(현 SK그룹) 계열에 편입돼 선경증권으로 바뀌었다가 199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이로써 SK증권은 25년 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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