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27일에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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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이어 조만간 또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국 국방부가 북한이 추가 미사일 시험발사를 준비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익명의 국방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미사일 시험발사는 ICBM이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일 수 있다고 국방부 관료는 AFP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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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KAI 본사 등 2차 압수수색…"원가 부풀리기 증거 확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원가 부풀리기 의혹과 경영진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KAI 경남 사천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다시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KAI 본사의 개발본부 등 5∼6곳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이 KAI 본사와 서울사무소를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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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구 "내년 최고금리 24%로↓…은행수익원 가계대출 치중문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금융기관들이 외환위기 이후 가계대출 등 위주로 손쉬운 영업에 안주하면서 생산적 분야보다 가계대출이나 부동산 금융으로 자금이 쏠렸다고 질타했다. 최 위원장은 취약계층의 고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부터 최고금리를 24%까지 인하하고 다음 달 초까지는 추심으로 고통받는 장기연체자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공공·민간부문 소멸시효 완성채권을 신속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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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기업인 호프타임은 '소통'…靑 "받아적는 자리 아냐"
"말하고 받아적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냥 허심탄회하게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겁니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 간담회의 성격에 대한 청와대 핵심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임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열린 재벌총수 간담회가 대통령의 뜻을 사실상 '일방통행식'으로 전달했던 것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회동임을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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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10억원 이상 아파트 5년 전보다 2배 늘었다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수가 최근 5년 사이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된 강남 3구에 전체 10억원 이상 아파트의 80%가량이 몰렸다. 26일 연합뉴스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서울지역 시세조사 대상 아파트를 전수 조사한 결과 2012년 7월 말 기준 10만5천773가구였던 1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주택형별 매매 평균가 기준)의 수가 이달 말 현재 2배 수준인 20만4천791가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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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특검이 딸로 압박, 증언 거부"…재판장 "왜 나왔나"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믿을 수 없다며 증언을 거부했다. 자신을 먼저 증인으로 불렀다면 충실히 진술할 생각이었지만, 특검이 딸 정유라씨를 위법한 방식으로 먼저 증언대에 세웠으니 더는 협조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최씨는 특검 측의 신문이 시작되자마자 "증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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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검정 역사교과서 '국정화 그림자' 지운다…2020년부터 사용
교육부가 폐기된 국정교과서를 대체할 새 검정 역사·한국사 교과서를 당초 예정보다 2년 늦은 2020학년도부터 학교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국정교과서의 영향을 받은 역사교과서 집필기준도 다시 손보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계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국정교과서 폐지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현재 개발 중인 검정교과서가 국정교과서의 연장선상에 있고, 기간이 부족해 교과서 집필이 졸속으로 이뤄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며 "각계 요구사항을 분석해 교육과정·집필기준을 개정하고 당초보다 2년 연기한 2020년 3월 새 검정교과서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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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지갑 주소 바꿔치기로 1억 탈취' 악성코드주의보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 지갑(계좌) 주소를 해커의 지갑 주소로 바꿔치기해 비트코인을 빼돌리는 악성코드가 유포돼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보안업체 하우리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주로 온라인 자료실 등을 통해 비트코인 마이너(채굴기), 시세 알리미 등 비트코인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위장돼 유포되고 있다. 이용자가 별 의심 없이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면 메모리에 침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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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저커버그, 'AI 미래' 놓고 날 선 공방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인공지능(AI)의 미래를 놓고 꽤 수위 높은 날 선 공방을 이어갔다. 머스크가 지난 15일 미국 로드 아일랜드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의회 하계 총회에 초빙돼 "AI는 인간 문명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 위협이 될 것"이라며 조속히 AI 규제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 발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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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정자수 40년간 절반 감소…인류 멸종의 원인 될 수도
서구 남성의 정자 수가 지난 40년간 절반 넘게 감소했고, 이런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인류가 종국에 멸종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B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대와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 공동연구팀은 이런 내용이 담긴 논문을 생식의학 분야의 국제저널인 '휴먼 리프로덕션 업데이트'에 최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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