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이텍스)는 클라우드 기반 개인 유전자 정보 보관 서비스인 '진뱅킹'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뱅킹은 개인의 혈액에서 추출한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뒤 이 유전자 정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최장 30년간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진뱅킹에 저장된 정보를 개인의 유전적 질병 예측과 유전자 기반의 맞춤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공개가 허가된 유전정보는 수백 개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이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때 진뱅킹은 추가 혈액채취 없이 이미 확보된 데이터에서 바로 분석할 수 있어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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