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수해를 입은 충북 주민을 위해 한달치 세비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최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번달 세비 약 1천106만원을 수재의연금으로 전달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박 비대위원장이 발목을 다쳐 구호활동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20일 의원총회에서 당 차원의 모금을 제안했다.
이에 당 소속 의원 40명이 30만원씩 총 1천200만원을 모았으며, 여기에 원외 지역위원장들의 성금을 보태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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