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실적"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세전 순이익이 1천1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세전 순이익(약 255억원)보다 369%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며 작년 12월 1일 수협중앙회와 조직을 분리한 이후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이라고 자평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수협은행의 총자산은 약 30조2천226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약 2조6천13억원(약 9.4%) 증가했다.
수협은행은 대표적인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작년 12월 말 1.22%였는데 올해 6월 말 0.85%로 변동해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정만화 수협은행장 직무대행은 26일 열린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과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협은행은 견실한 균형성장 지속 추구, 시중은행과 대등한 경쟁력 확보, 수산업·어업인 지원 확대를 하반기 경영목표로 삼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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