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6일 오후 2시 6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레저객 고모(59)씨가 윈드서핑을 하던 중 실종됐다며 일행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제주해경은 해경구조대와 50t급 경비정을 동원, 수색에 나섰고 신고 30여분 만에 화북포구 방파제 앞 300m 해상에서 고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발견 당시 고씨는 윈드서핑을 잡고 500m가량 서쪽으로 떠내려가는 등 표류했다.
제주해경은 "윈드서핑 활동 중 조류에 밀려서 표류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구명조끼 등 안전 장구를 항상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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