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장맛비가 주춤한 26일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서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 수거가 한창이다.
춘천시는 지난 3일부터 청소 선박과 운송 장비를 집중 투입, 쓰레기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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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은 최근 집중 호우로 북한강 상류와 지류 하천을 통해 잡목, 풀, 일반 쓰레기가 흘러들고 호수 바닥에 있던 쓰레기도 떠오른 상태다.
이에 춘천시가 이번 주 인력을 더 늘리고 환경감시선까지 가동해 2차 수거 작업 중이다.
약 600t으로 추산되는 쓰레기 중 290t이 지난주까지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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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수거량도 약 150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춘천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부유 쓰레기를 계속 수거할 예정이다. (글 = 이상학 기자, 사진 =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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