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감독 "김재윤, 세이브 상황·9회 아니어도 등판"

입력 2017-07-26 17:55  

김진욱 감독 "김재윤, 세이브 상황·9회 아니어도 등판"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마무리투수 김재윤(27)을 더 자주 마운드에 올리기로 했다.

김진욱 kt 감독은 2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앞으로 김재윤은 꼭 세이브 상황이나 9회가 아니더라도 등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재윤은 올 시즌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kt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시즌 성적은 1승 1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70이다.

문제는 29승 62패(승률 0.319)로 10개 구단 중 꼴찌인 kt에 마무리투수가 승리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 기대만큼 자주 연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김재윤은 이달 들어 4차례 등판해 겨우 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김 감독은 "경기 자체에 많이 안 나오다 보니 감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며 "앞으로는 7회나 8회이더라도 상황에 따라 김재윤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펜투수 엄상백이 전날 패전의 멍에를 쓴 것과 관련해 "어제도 엄상백이 7회를 잘 막았으면 김재윤을 8회에 내보낼 생각이었다"고 돌아봤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