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신중해야"

입력 2017-07-26 19:09   수정 2017-07-26 19:35

바른정당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 신중해야"

"국정원 존립 근거 흔들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바른정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이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폐지 등 국정원법 개정에 나서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폐지는 국정원의 존립 근거를 흔들 수 있다"며 "적폐청산을 이유로 국정원 대공 기능을 폐기하겠다는 것은 신중을 요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반부패관계기관협의회 복원을 지시, 이 단체가 사실상 사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며 "여권의 대공 수사권 폐지 발언 역시 사정·정보기관을 여당의 입맛대로 바꾸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goriou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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