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7 삼순 데플림픽(농아인 올림픽)에 출전한 사격 전지원(18)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원은 27일(한국시간) 터키 삼순 인근 바프라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여자 25m 권총 본선에서 562점의 대회 신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26점으로 올가 미소첸코(러시아)를 2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는 여자 10m 공기권총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기록해 종합순위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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