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28일 오후 3시 호남권 국립묘지인 국립임실호국원에 새로 들어선 안장시설 제2충령당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국민의당 김광수(전주시갑) 의원, 이병구 광주지방보훈청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임실호국원은 안장 규모를 확대하고자 작년 1월 제2충령당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정부 예산 131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연면적 3천70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3층에 봉안실과 추모실이 설치된다.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안장을 위해 국립임실호국원을 포함한 전국 8곳의 국립묘지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국립묘지의 안장시설을 확대하면서 괴산호국원과 제주국립묘지 등을 새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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