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9∼20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26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제21회 세계 남자 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8일째 17∼20위 결정전 이집트와 경기에서 34-35로 졌다.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4패로 5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이로써 19위 자리를 놓고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박동광(한국체대)과 김지훈(경희대)이 나란히 8골을 넣은 한국은 경기 종료 약 15초를 남기고 이집트에 결승 골을 내줘 한 골 차로 분패했다.
우리나라는 1989년 대회 9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고, 직전 대회인 2015년에는 11위에 오른 바 있다.
◇ 26일 전적
▲ 17∼20위 결정전
한국 34(18-15 16-20)35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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