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7일 GS건설[006360]의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4만1천에서 4만4천원으로 올렸다.
윤석모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8% 웃돌았다"며 "건축 부문의 경우 매출 증가와 안정적인 이윤이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해외 마진의 경우에는 -9.3%로 전 분기 -17.7%보다 개선됐다"며 "2분기 실적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신규 해외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기대하는 해외 수주로 바레인 밥코 정유공장(50억 달러)과 투르크메니스탄 디왁싱(3억 달러), 보츠와나 발전플랜트(5억6천만 달러)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주택 분양시장에서도 재개발·재건축시장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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