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펀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공유경제, 핀테크,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테마를 7가지로 분류, 핵심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진기천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으로, 이 펀드를 통해 미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앞서 '삼성픽테글로벌메가트렌드펀드' '삼성픽테로보틱스펀드' '삼성픽테시큐리티펀드' 등의 테마펀드를 출시했고 세 가지 상품 모두 연초 이후 수익률 14∼18%를 거두고 있다.
'삼성픽테4차산업글로벌디지털펀드'는 이날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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