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CJ CGV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CGV 제이워크 극장에 영화인을 위한 문화공간인 필름 커뮤니티 센터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름 커뮤니티 센터는 300여 권의 장서를 비치한 영화전문도서관과 라운지, 세미나 룸 등으로 구성된다. 라운지와 세미나 룸에서는 다채로운 영화 강좌와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아트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인도네시아 현지 영화와 영화제 출품작을 만날 수 있다.
CJ CGV는 커뮤니티 센터 오픈과 함께 영화인을 꿈꾸는 인도네시아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영화제작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도 실시한다.
공모와 심사를 통해 총 3팀을 선발해 CGV 인도네시아가 준비한 영화 캠프 참석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제작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를 통해 뽑힌 최우수작품은 2017년 12월 열리는 인도네시아 영화제 'JAFF-NETPAC'에 출품되는 기회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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