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유현민 기자 =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배당으로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각각 주당 7천원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분기와 같은 액수로, 2분기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0.29%, 우선주 0.37%다. 배당금 총액은 9천65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발표한 총 9조3천억원 규모의 올해 자사주 매입 계획의 일환으로 이날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오는 28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에 장내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며, 규모는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67만주와 16만8천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보통주가 1조6천696억4천만원, 우선주가 3천323억400만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와 우선주 25만5천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와 우선주 22만5천주를 각각 매입해 소각했다. 총 규모는 약 5조원 수준이었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