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민요 아리랑을 중심으로 꾸미는 문화예술축제 '2017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3~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2013년부터 열어온 축제다.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열정의 노래,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일에는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원일 음악감독이 꾸린 50인조 서울아리랑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국악과 클래식의 접목을 시도한다. 국악 명창과 대중음악 가수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이튿날인 14일에는 아리랑과 젊은이들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버스킹(거리공연) 무대인 '광화문 음악소풍', 국악 뮤지션 리그 '청춘만발'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시민난장'이란 이름 아래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측 6차선 도로를 막고 판놀이길놀이를 진행한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팀과 시민들이 어우러져 각양각색의 아리랑 난장을 펼친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공식홈페이지(seoularirangfestival.com)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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