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12층 객실 창틀서 20대 투숙객 자살소동

입력 2017-07-27 11:45   수정 2017-07-27 11:49

호텔 12층 객실 창틀서 20대 투숙객 자살소동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의 한 호텔 12층에서 20대 여성 투숙객이 객실 창틀에서 자살소동을 벌여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5시 39분께 남구 롯데시티호텔 객실 창문 난간에 여성이 서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9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하자 여성은 객실 안으로 들어갔다.

이 여성은 10분가량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여성이 전날 밤 혼자 투숙했으며, 이성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소동을 피운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족에게 연락해 이 여성을 인계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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