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홀로그램 전용관, 미디어터널 구축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인천 송도의 복합 쇼핑몰 '트리플 스트리트'에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한 홀로그램 극장 'K-라이브(live) 송도'가 28일 문을 연다.
27일 KT[030200]에 따르면 'K-라이브 송도'는 KT가 서울 동대문, 싱가포르, 광주에 이어 4번째로 마련한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싸이·빅뱅·2PM 등 인기 가수의 홀로그램 공연과 어린이용 홀로그램 뮤지컬 '메이플스토리', 교육용 미디어 아트쇼 등을 상영한다.
홀로그램 극장 외에도 LED 패널로 연출한 총 길이 30m의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터널'을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 터널에서는 숲과 우주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 그래픽을 선보인다.
KT는 개관을 기념해 30일까지 쇼핑몰 방문 고객 선착순 400명에게 무료 관람 기회를 준다. 8월 1∼13일에는 모든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고윤전 상무는 "9월에는 신규 K-팝 홀로그램 콘텐츠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실감미디어 기술이 접목된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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