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평화 콘서트도 열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한 '2017 화천토마토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강원 화천군 사내면 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5회째 맞는 토마토축제는 화천군과 화악산 토마토 영농조합법인이 예년보다 콘텐츠를 강화해 관광객을 맞는다.
축제는 토마토 월드존, 토마토피아존, 토마토 플레이존, 토마토 해피존, 토마토 마켓존 등 5개 테마공간에서 진행된다.
월드존에서 전야제와 불꽃놀이, 노래자랑, 이기자부대 공연, 오뚝이와 함께 하는 천인의 식탁, 토마토 페스티벌 등 공연 이벤트가 펼쳐진다.
토마토피아존에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토마토가 뿌려진 공간에서 금반지를 찾는 '황금 반지를 찾아라'와 토마토를 소재로 한 다양한 게임이 마련된다.
또 토마토 축구와 슬라이드, 물총싸움, 유아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즐거운 이벤트도 계속된다.
특히 축제기간인 다음 달 5일 오후에 '토마토야(夜) 놀자!'에서는 다문화합창단 라온제냐 공연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평화콘서트가 준비됐다.
다음 달 6일에는 '한여름 밤의 토마토 페스티벌'이 열려 밴드 공연과 개사 가요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지자체가 아닌, 주민 중심의 지역축제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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