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경기도 안양시청에 시(詩)가 담긴 항아리가 등장했다.
시는 시청을 찾은 민원인을 위해 27일 로비, 민원실, 도서관 등 6곳에 시를 담은 항아리를 설치했다.
항아리에는 시가 적힌 예쁜 두루마리 종이가 들어있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가서 읽을 수 있다.
시는 지역 작가의 재능기부 창작 시, 문인협회 추천작 등 77편을 선정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편한 마음으로 시를 감상하며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시 항아리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글 = 이복한 기자, 사진 = 안양시청 제공)
b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