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김해시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

입력 2017-07-27 17:41  

'4분의 기적'…김해시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심폐소생술을 누구나 직접 체험해 보면서 익힐 수 있도록 시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체험관'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병원 밖 심정지 환자 발생은 인구 10만 명당 45명으로, 한 해 갑작스러운 심정지 사망자는 2만9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왔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더 높아진다.

시 보건소는 국내 병원 밖 심폐소생술 시행 비율은 12% 정도로 미국이나 일본의 30% 이상보다 크게 떨어지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심폐소생술 체험관은 시민 왕래가 잦은 보건소 1층에 마련됐다.

체험관에는 성인, 유아 체형 등에 맞춘 다양한 실습용 모형, 심장충격기 등을 비치했다.

이곳에는 심폐소생술 자격을 취득한 전문강사가 직접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습을 지도한다.

심폐소생술은 이른바 '4분의 기적'으로 불린다.

병원 밖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을 때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기적처럼 생존 가능성이 커지는 황금시간((Golden Time)이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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