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21세 이하(U-21)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를 19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27일(현지시간) 알제리 알제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남자주니어(U-21) 핸드볼 선수권대회 9일째 19∼20위 결정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에서 36-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김지훈이 10골, 김연빈(이상 경희대)이 8골을 넣으며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4패로 5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순위 결정전에서 우리나라는 17∼20위 전 이집트와 경기에서 1골 차로 졌고, 이날 경기에서는 사우디를 물리치면서 최종 성적 2승 5패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1989년 대회 9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고, 직전 대회인 2015년에는 11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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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전적
▲19위 결정전
한국 36(15-14 21-16)30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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