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이 전주보다 소폭 증가를 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4천 건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의 예상치인 24만 건을 웃도는 것으로, 전주의 23만4천 건에서 1만 건(4.2%) 증가했다.
지난 5월 이후 주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노동시장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25주 연속 밑돌면서 197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계속 유지했다.
AP통신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늘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4천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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