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상원, 원유차단 등 전방위 대북제재법 압도적 가결
미국 상원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원유 수입 봉쇄 등 전방위 제재를 담은 대북제재 패키지법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했다. 상원은 이날 찬성 76표, 반대 1표로 '북한·러시아·이란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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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주요 7개 기업 대표와 이틀째 '호프미팅'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전날에 이어 '주요 기업인과의 호프미팅' 2일차 간담회를 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 7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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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체감경기 부진 15개월째 지속…IMF이후 최장
기업 체감경기 부진이 19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최장인 15개월째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전망치는 92.4를 기록, 15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에 미치지 못했다. IMF 외환위기 때인 1996년 7월부터 1999년 1월까지 31개월 연속 기준치 아래에서 맴돈 이후 최장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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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가 만족하는 평균 진료시간 '8.9분'…현실은 6.2분"
국내 종합병원의 초진환자 1인당 평균 진료시간은 6.2분으로, 환자들은 이게 최소 8.9분으로 늘어나야 진료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환자들은 진료시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약 6천원을 추가 부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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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방산업체 하청노동자는 '파업금지' 적용 안돼"
검찰이 방산업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하도급노동자가 법이 금지한 파업을 했다며 재판에 넘겼지만, 법원은 무죄를 확정했다. 노동조합법이 파업을 금지하는 '방산업체 노동자'에는 하도급노동자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검찰이 법을 확대 적용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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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활황에도 해외주식 '기웃'…상반기 거래 50% 급증
코스피가 연초 이후 20% 가까이 오르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지만, 상반기 투자자들의 관심은 해외 증시에 더 많이 쏠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에는 '박스피'(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코스피) 탈출에 대한 의구심이, 최근에는 '더 오르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대안으로 해외주식이 주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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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지킴이' 혼다 전 美의원 "日, 분명한 사과해야"
2007년 미국 연방하원의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던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은 27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의 분명한 사과와 역사적 책임을 촉구했다. 혼다 전 의원은 이날 미 하원 의원회관인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위안부 결의안 통과 10주년 기념행사에서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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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고위관리, 北 내년 핵ICBM 보유설에 "곧 기정사실 될 것"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27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르면 내년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북한 핵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우리는 지금 이것이 곧 기정사실이 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워싱턴DC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내년에 핵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생산할 것이라는 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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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대북독자제재 대상에 中기업 2개 추가…자산동결 대상 확대"
일본 정부는 대북 독자제재로 중국 기업 2개 단체를 포함해 총 5개 단체와 개인 9명을 자산동결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자산동결 대상에 기존 '핵·미사일 계획에 관여하는 사람' 외에 금융 서비스, 수송업에 관여하는 사람, 석탄을 포함해 광물무역에 관여하는 사람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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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하원, 7천880억불 지출예산안 통과…멕시코장벽 건설비 포함
미국 하원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멕시코 장벽 건설에 쓰일 초기 예산 16억 달러(약 1조8천억 원)를 승인했다. 공화당이 과반을 장악한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멕시코 장벽 건설 비용 16억 달러가 포함된 7천880억 달러 규모의 내년 회계연도 지출예산안(2017년 10월∼2018년 9월)을 찬성 230표, 반대 196표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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