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폭 피해 실상 알린다" 합천서 비핵·평화대회 열려

입력 2017-07-28 10:41  

"원폭 피해 실상 알린다" 합천서 비핵·평화대회 열려

(합천=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원폭2세 환우 생활쉼터인 합천평화의집은 2017 합천비핵·평화대회를 오는 8월 5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당일 오후 2시에는 탈핵 의미를 담아 합천시네마에서 영화 '판도라'를 상영한다. 판도라는 원전 사고를 다룬 영화다.

오후 4시 40분 합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평화의 길을 걷다. #탈핵 #특별법'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한다.

원폭 피해자와 2세 환우들의 실상을 알리는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같은 장소에서 원폭 도서전, 자연학교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도 이뤄진다.

대회 다음날인 6일 오전 11시에는 72주기 원폭 희생자 추모제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위령각에서 열린다.

원폭 피해자와 희생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원을 넘어 평화의 언덕으로'를 주제로 한 추모제는 추모공연, 개회 선언, 추모 묵념, 경과보고, 추도사, 헌화 등 순서로 이뤄진다.

추모제에 앞서 오전 10시 30분에는 복지회관 근처에 들어선 국내 첫 '원폭 자료관' 개관식이 열린다.

합천평화의집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 원폭피해자지원특별법이 원폭 피해자 2세 등 후손들에 대한 지원 내용을 포함해 개정되길 바라는 마음도 전달할 계획"이라며 "시민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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