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전 10시를 기해 전남 나주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대치하고 목포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6일 전남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것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확대됐다.
현재 광주와 나주에 폭염특보가, 나머지 전남 2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1∼34도로 분포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에 동부내륙 일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지만 대부분 지역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으니 외출 시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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