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와 CJ제일제당, 선도농협은 28일 시청에서 '가공용 벼 현미 가공시설 신축 업무협약(MOU)'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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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CJ제일제당, 선도농협은 내년 상반기까지 31억원을 공동 투자해 현미 가공시설을 세우게 된다. 운영은 선도농협이 맡아 연간 1만t의 현미를 생산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가공용 벼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CJ제일제당에 2011년도부터 가공용 쌀을 납품해 왔다. 올해는 518농가가 869ha를 계약 재배해 연말부터 8천t을 납품하게 된다.
복기왕 시장은 "오늘 협약은 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쌀값 하락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쌀 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3년까지 가공용 벼 계약재배 면적을 2천500ha로 늘린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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