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조리식품 생산업체인 지엠에프가 전북 남원에 15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지엠에프는 28일 남원시청에서 전북도·남원시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노암산업단지에 150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냉장 만두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2013년 남원 노암산업단지 2지구에 공장을 신축한 뒤 풀무원 등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편 자체 브랜드로 수출도 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5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엠에프는 지방 농공단지에 있는 자그마한 중소기업이지만 품질 경쟁력이 뛰어난 강소기업"이라면서 "지엠에프가 추가 투자를 통해 프랑스 등 해외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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