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세계 청년의 날'인 다음 달 12일을 기념해 9∼12일 킨텍스에서 유엔(UN) 청년주간행사(Youth Week 2017 in Korea)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UN HABITAT)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 제2전시장과 인근 캠핑장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더글러스 유엔 해비타트 청년 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 2천300여명의 청년들이 참여한다.
유엔 해비타트는 주거 환경개선과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산하기구로 전 세계 도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인도적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행사는 콘퍼런스와 캠핑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 세계석학초청 토론회와 각종 봉사활동 및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고양 글로벌 차세대 네트워크(GGG) 소속 학생들도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고양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유엔과 국제사회에 관심이 있고 국제 토론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은 오는 31일까지 유엔 해비타트 홈페이지(http://www.unhabitatyouth.kr/youthweek2017)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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