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고객 60% "젊은 디자인 끌려 구매"

입력 2017-07-29 13:01  

신형 그랜저 고객 60% "젊은 디자인 끌려 구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최근 누적판매 1만대를 돌파한 신형 그랜저(IG) 구매 고객들은 '젊은 디자인' 때문에 구매를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그랜저 구매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4%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핵심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승차감(18%)과 첨단 안전편의기술(17%), 현대차 브랜드(12%), 모델 평판(9%) 등이 그랜저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구매 후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승차감'(41%)이 꼽혔다.

현대차가 그랜저의 디자인 변경으로 '젊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는지를 물었더니 전체 조사 대상자의 8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런 이미지가 구매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63%가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답변했다.


첨단 안전기술인 '현대스마트센스'의 적용 비중은 5개월 전보다 더 늘었다.

현대스마트센스는 그랜저 구매 고객의 46%가 선택해 그랜저 전체 옵션 중 적용비율 중 가장 높았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체 구매 고객의 73%가 이 옵션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22일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영업일 기준 171일만인 지난 27일 누적판매 10만대를 넘겼다.

준대형급 이상 대형차로는 사상 최단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8개월 연속 월 판매 1만대 돌파 행진도 이어갔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출시 후 최근까지 파워트레인별 판매에서 12.2%의 비중을 차지해 디젤(6.3%) 모델을 앞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출시 후 약 4개월 만에 7천600대가 팔렸다. 6월에는 기아차의 니로를 제치고 월 최다판매 하이브리드차에 이름을 올렸다.


br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