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역도의 희망' 장연학(20·한국체대)이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장연학은 28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대회 남자 85㎏급 경기에서 인상 162㎏, 용상 185㎏, 합계 347㎏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3개 부문 2위 천포런(대만)의 기록은 인상 155㎏, 용상 181㎏, 합계 336㎏이었다.
장연학이 아시아 주니어 무대에서는 경쟁자가 없다는 걸, 확인하는 계기였다.
장연학은 남자 85㎏급 인상 한국 주니어 기록 보유자로 한국 역도가 주목하는 유망주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합계 기준 340㎏을 넘지 못했던 장연학은 이제 350㎏ 돌파까지 바라볼 정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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