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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현수(29)의 필라델피아 필리스 데뷔전이 늦춰졌다.
필라델피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김현수를 영입했다.
30일 김현수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했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현역 로스터(25명) 등록은 미뤘다. 갑작스럽게 팀을 옮긴 김현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에 터진 타이 켈리의 끝내기 안타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3으로 끌려가던 필라델피아는 8회말 세사르 에르난데스의 3루타에 이은 에런 알테르의 우전 적시로 한 점을 추격했다. 9회말에는 오두벨 에레라의 우중월 솔로포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11회말 필라델피아는 토미 조지프와 에레라의 안타, 캐머런 루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타이 켈리는 렉스 브라더스의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향하는 끝내기 안타를 쳤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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