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난 대선 댓글부대 패악…조직적 여론조작"

입력 2017-07-30 16:43  

홍준표 "지난 대선 댓글부대 패악…조직적 여론조작"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인터넷 악성 댓글을 공개 비판했다.

홍 대표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기사의 댓글을 안본 지 오래됐다"면서 "건전한 비판이 아니라 익명성에 숨어 욕설이나 내뱉는 반대 진영의 조직적 여론 조작에 휘둘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지난 대선 때도 이른바 '달빛 기사단'이라는 동원된 댓글 부대의 패악을 지켜보면서 이 사람들은 참으로 어두운 곳으로만 대한민국을 끌고 간다고 생각했다"며 문 대통령 지지 성향의 누리꾼들을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한때 '선플' 달기 운동도 있었지만 중국, 한국에서만 있는 이런 댓글 문화가 과연 필요한지 자문해 본다"면서 "자기 의견을 실명으로 당당히 밝히지 않고 익명성에 숨어 저질스런 욕설을 즐기는 그 사람들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인지 참으로 궁금하다"고 글을 맺었다.

홍 대표는 이번주 휴가를 맞아 고향인 경남 창녕에 머물며 정국 구상에 몰두한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