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현종, 최고의 통상전문가…전문성·국익 고려한 인선"

입력 2017-07-30 17:12  

與 "김현종, 최고의 통상전문가…전문성·국익 고려한 인선"

검찰 출신 김영문 관세청장 임명에 "수사경험 풍부…탁월한 선택"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종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한 데 대해 "합리적인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신임 본부장에 대해 "참여정부 당시 미국 등 45개 국가 및 지역들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진두지휘한 최고의 통상전문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경제에서 통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라면서 "더욱이 현재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이 상충하는 상황에서 김 신임 본부장의 임명은 전문성과 국익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실리 중심의 인선"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또 관세청장에 임명된 김영문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에 대해선 "부장검사 출신으로 마약조직수사부, 첨단범죄 수사부 등을 이끌어 관세청과의 합동 수사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면서 "불법 밀반입 등 국제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 면세점 로비 의혹 등 관세 행정 비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매우 혁신적이고 탁월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hrse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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