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 고향 박물관서 금붙이 달탐사선 모형 도난

입력 2017-07-31 02:57  

암스트롱 고향 박물관서 금붙이 달탐사선 모형 도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의 고향인 미국 오하이오 주(州) 와파코네타의 한 박물관에서 금으로 만든 달 탐사선 모형이 도난당했다고 미 NBC 방송이 30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와파코네타 경찰은 도둑이 지난 28일 닐 암스트롱 항공우주박물관에 침입해 '1969년 루나 엑스커션 모듈'을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 모형은 높이 5인치(12.7㎝) 크기로 전 세계에 3개밖에 없는 희귀 아이템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1930년 와파코네타에서 태어난 암스트롱은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 이 모형을 프랑스 파리에서 선물을 받아 3년 뒤 자신의 고향에 문을 연 이 박물관에 기증했다.

경찰은 "도둑맞은 모듈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와파코네타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연방수사국(FBI)과 공조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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